자기 계발을 하려고 마음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, 가장 답답했던 것이 책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. 이해가 되지 않으니 당연히 책 한 장을 읽는 것이 고역이었습니다. 그 이유를 처음엔 몰랐습니다. '남들은 잘만 읽는 다는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지?' 고민만 했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라도 책을 읽어냈고 읽은 책의 수가 늘어가면서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이해력도 조금씩 높아져 갔습니다. 그렇게 되기까지 맹목적으로 책 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. 북클럽 활동을 통해 한 권의 책을 놓고 이야기도 나눠 보고, 모르는 단어는 찾아서 무슨 뜻인지 습득하고, 좋은 문장은 필사하고, 블로그에 북리뷰로 남겼었습니다.그렇게 3년간 활동하면서 처음 책읽기를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..